오늘은 날이 너무나 화창해서 집 근처로 마실을 나갔습니다.
제주도는 마실을 나가도 가는 곳이
자연을 그대로 접할 수 있어서
힐링 그 자체랍니다.
카메라 색 보정 없이 그대로 표현되는
제주의 느낌~~
몇달 살다보니 그냥 제주라는 곳의 매력에
그냥 빠지네요.
몇박 몇일로 여행오면 그럴 듯 하게
여행온 맛을 느끼고 가지만
살다 보니
자연속에서 그냥 저냥 뭍어가는 삶이
감사함과 자연스러움으로 다가옵니다.
집 근처라서 종종 지나가는 바닷가~
카페 바로 앞이 제주 공항에서 20분정도
서쪽으로 오면 늘상 볼 수 있는 바닷가.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
나만의 카페자리를 만들어 놓는 것도
애착형성???에 도움 되는 듯~~^^
저는 항상 앉고 싶은 자리가 있는 것 같아요.
이 자리가 늘 좋다는......
커피가격도 나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문안하게 딱 좋은 것 같은......
가끔 아이들에겐 다소 비싼 아이스크림이
더 맛나게 맛있을 수도 있겠지만....^^
카페 세벽면이 모두 바다와 자연스대로가
보이게 전면 유리로 되어 있어서
갑갑하지 않고
시간대 별로 원하는 곳에서
커피타임을 즐길 수 있어서
전 아늑하니 좋네요.
살면서 나만의 시간을 얼마만큼 즐길 수 있을까?
이런 시간을 맘껏 즐겨야 하는데....
그래서 열심히 즐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드뎌 나의 커피~~
디저트와 함께~^^
일반적으로 컴퓨터 작업할 때는 이런 긴 테이블이
저에게는 제격이죠~~
그러나 오늘은 걍~마실을 나왔으니
커플 의자에 앉아서
두자리 모두 차지 ㅋㅋㅋㅋㅋ
옆자리 커플 안 부럽거든요 ㅠ.ㅠ
저두 저의 영원한 남자친구 ㅋㅋ
울 아들한테 전화해서 오랫동안 수다떨고
우아하게 커피를 마셨답니다.
오늘은 날이 엄청 맑지만
다소 바람이 불어서 인지 파도가 높았어요.
제주도는 바람을 알 수 없어서
더 매력적이죠~
예쁘게 머리풀고 나왔다가 **산발하고 들어가니 ㅋㅋㅋ
이 자리는 나중에
우리 식구들이 놀러 내려오면
함께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나눠야지~~
하면서 남겨둔 자리...
그때 와서 앉으려고요 ^^
바다가 보이는 뒤쪽은
현대식 마을과 함께 옛 제주의 마을
그리고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전경이 멋드러집니다.
슬슬 해가 떨어지기에 집으로 고고하려고
나오다가
계단분위기도 왜이리
오늘따라 갬성이 돋는지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걸어나오는 길도 참~~
갬성이 마구마구~~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글로 다 표현을 못하겄네요 ㅠ.ㅠ
오시게 되면 그냥 느끼는 수 밖에~~^^
오늘하루도 늘 감성이 샘 솟고
행복한 하루하루로 마무리 하시는
모두가 되세요~^^
제주시 외도이동 1956-27 "델마카페" 전화 " 064-746-5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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