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약간의 민망함이 밀려들어 오네요^^
어느덧 날씨가 넘 추워졌어요.
밖에 나가기도 싫어지는 때이기도 하지만,
또 나돌아 다닐수도 없는 시국이기에...
마음이 참 찹찹하다고 해야하나요?
제주도에 온지 언 2달째..
나름 제주도민처럼 보이는지 ㅋㅋ
요즘은 육지에서 왔냐고 안 물어보시기도 해요.
처음엔 육지에서 왔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으셨는데요~~^^

제주살이를 반년 계획하고나서
여러 생각들과 함께 시간이 훅!!!지나가고,
혼술과 음악으로 힐링할수 있는
정다운 이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전 항상 #내돈내산 이기에
늘 솔직한 리뷰를 해드리지만
또 나의 결점은 좋은곳만 정보를 드리고픈
저의 마음이 있기에~^^
좋지않은곳은 글이 잘 안나오더라고요~~♡♡

천장에 가게의 이름이 있길래 멋지게 찍는다고
찍었는데...역쉬 멋이있죠???

왠 기타?이렇게 생각하셨죠?
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어서 물어봤었더랬죠 ㅋㅋ
궁금한건 고민하지말고 물어보기~~
사장님이 젊었을때 음악을 공부하고
또 진로를 음악으로 하고 싶어하셨다고~
사장님이 직접 연주했던 기타라고 하시네요.

가게 바 앞에 이렇게 기타가 셋팅되어있으니
운치있고 좋네요~
또 가끔 사장님의 지인이신
가수 김종서씨,강산애씨가 가끔 오셔서
한두곡씩 불러도 주신다고 해요~^^

가게 오픈은 오후 6시30분~~12시30분까지 영업하시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제주도는 어느 가게를 가든지 전화로
영업하는지 확인 한번 해 보고
출발해보시길요~^^

옛날 감성이 살아나는 포스터도 벽면에 있고요.

이렇게 옛날 전화기도 직접 외국에서
공수하셔서
통화도 연결시켜 놓으시는 센스~~
진짜루 전화가 되길래 옛날 어릴때
생각이나서 전화를 걸어보았어요.
진짜 연결이 ㅋㅋㅋ

이날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주문 먼저하고
첫 메뉴 나온거에요.
야채와 고기가 풍성해서 생맥주 안주로
넘 좋았어요~^^

이렇게 사진 찍으니 너무나 분위기 있죠?

그 다음으로 시킨건 어묵탕~
얼큰하게 해달라고 하시면 청양고추를
잘라서 넣어주세요~^^
칼칼하니 제 입맛에는 맛 있었어요.


안주도 저렴하니 양도 적당했고요.
맛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날 언니랑 과음 좀 했네요 ㅋㅋㅋ
제주에서 여러군데를 다녀보지만
어느 한군데 그냥 지나가기 아쉬운 곳들입니다.
왜냐면 추억이 깃들고 즐거움이 함께 묻어나는
기억들의 일부들이니까요♡♡♡
참! 여기는 원하는 노래도 신청곡도 받아 주신대요.
그럼 뮤직비디오로 노래도 틀어주신답니다.
스피커 사운드가 좋더라고요~~♡
오늘도 좋은 추억 한가득 품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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