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에 제주도에서 올랐던 오름이다.
그땐 너무나 힘들어서
좋은 기분으로 포스팅을 못했는데
지금 반년이 흘러 생각해보니
그때의 오름은 나에게 또다른 도전이였다.
오름이 어떤것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한 영실코스!
주차장에서 현금결제하고보니
국립공원이라서 그런가?
원희룡도지사가 대표네요 ㅋㅋㅋ
각각 차 종류에 따라 주차료는 다릅니다.
국립공원이라 주차료는 저렴합니다.
영실통제소에서 철저히 방역 검토하고
올라가는 인증샷~~

과감한 첫 출발~
드뎌 제주도 여행중 처음으로 하는 오름~
윗세오름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탐방로를 거쳐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그 중 영실코스, 즉 영실탑방로는
윗세오름중 가장 낮고 험하지 않은 오름이라고 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도전하는 오름이라고 해요.
위에 안내판을 보면
윗세오름으로 가는 탐방로가 여러길이 있답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천천히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잘 걸어가보았습니다.
한라산가는 오름등에는
유독 까마귀들이 매우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오백장군과 까마귀라는
전설이 이곳에서 유래한 이야기랍니다
약간의 쌀쌀함이 있었던거 같은데
산의 초입을 조금 지나가려니
벌써 더워지려고 하네요.
역시 이것이 대한민국의 남쪽 섬
제주도여행의 매력??이겠죠~~
윗세오름으로 가는 길엔 영실계곡이 있어요.
영실계곡을 지날땐
노루도 만나고
소나무숲도 지나게 되는데
안내판의 내용을 읽고 나서 주변을 보니
새삼 새록새록한 느낌이 드네요.
영실기암.
기암괴석들은 말 그대로
거대하고 기이한 암석들로만 이루어진
곳에 붙여지는데
열실기암은 백록담 서남쪽 해발1,400~1,600m지점에 있는
기암괴석을에게 이름을 붙여준다고 합니다.
그런 광경을 보는 것도
자연을 알아가는 순서 중에
감사한 일일거예요.
그렇지만, 매우 체력적으로 힘이 들 수도
있다는 점~^^
너무나 멋진 광경을
카메라가 다 담아내지 못하네요.
그래서 매일매일 인간의 욕구는 새로워지나봅니다.
낮은 코스중 쉬운 코스가 영실코스라 하는데
전 왜이리 힘이들어서 포기하고 싶은지....
내일살이는 원래 운동을 1도 하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아요 ㅠㅠ
운동은 싫어해도
블로그활동은 좋아하니
죽을 것 같아도 사진과 영상은 꼭 찍고 죽자!!!

참~~~이런 의지로 오름을 오르면
더 즐겁고 가뿐히 오를텐데.....
역시 싫은 건 싫다는..........
그래도 해발 1,600m까지 오르고나서
스스로에게 엄청난 칭찬을 해 주었답니다.
물론 다른분들은
정말 손쉽게 오르긴 했어요.
유독 저는 체력자체가 있나? 할 정도로
움직이는 걸 싫어하닌 힘든거에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체력은 국력.
체력은 나의 꿈의 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그 뒤로 조금씩
걷기 운동을 자주 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니
제주도 서귀포시가 한눈에 보이네요.
오랜세월의 흔적과 자연속의 겸허함.
자연은 글로도 모두 표현이 안되기도 하지만
사진과 영상도 모두 표현이 안되네요.
그래서 자연은 직접 가보고 경험해 보고
느껴야 하는것 같아요.
윗세오름을 오르기 전.
오르는 동안에도 궁시렁 궁시렁하면서
언니한테 투덜이 스머프가 되었었죠~
그런데 정상에 갈 수록
많은 생각이 들면서 느껴지는 시간이 되더라고요.
정말 하이라이트~~~
병풍바위!!
제주도의 병풍바위는 위험이 있고
기가막힌 전경을 이루는 바위였어요.
정말 열심히 가라고 안내판이~~
칼라로 되어있죠 ㅋㅋㅋ
한지위에 먹물로 그린
한폭의 동양화가 너무나 어울릴
멋진 풍경
90도를 이루는 기이한 암석들~~~
열심히 올라가는 있다는 증거도
계속 남겼어요.
난 열심히 올라갔으니까~~^^
신기한 나무들도 많이 있는것 같아요.
보호하고 연구할 가치가 충분한 곳의
자연은 더 보호 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분명 날이 맑았는데
금방 안개가 끼더니
부슬부슬 안개비가 내렸어요.
제주도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해발 고도가 높은 곳의 특징이기도 하죠.
제주도 여행하시는 분들이 찾아서 한번쯤
오실만한 윗세오름의 광경.
제주도의 그 광경을 한번 보시고 가시면
계속해서 생각이 나실 거예요.
역시 제주도~~~^^
한라산오름중
두번째로 높은 오름~
힘든 들었지만, 돌아와서 지금은
행복한 산행이였다는 느낌이 드네요.
자연속의 인간.
그 안에서 많은 감동을 주는 자연.
제주도 여행의 자연 풍경은
여러 다양한 보답으로 행복을 주는 시간이였습니다.
제주도 오름과 산행은
한상 유선으로 문의 후 출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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