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휴애리공원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 언니와 함께
꽃구경하면서 힐링하러
왔답니다.
제주도 제주시에만 있다가
한번씩 서귀포시로 넘어오려고 하면
조금의 부담감이 생기는데요.
아무래도 거리의 부담이겠죠~
차로 1시간은 족히 걸리니까
왕복2시간.....
그것도 자차로만입니다.
버스는 2시간이라 저는 상상을 아에 안한답니다. ㅋㅋㅋㅋ
오늘은 5월달행사로 언니와 초촐하게
둘이 나름 가족행사를 ㅎㅎㅎ
5월 중간에 육지로 올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주에서 충분한 컨텐츠분량을 뽑겠다고
이리도 노력하는 저를 위해
언니가 데리고 온 수국 축제랍니다.
작은 호수처럼 연못이 있는 곳을
지나서 올라가면 수국들이 쫙~~~~
펼쳐져 있었어요.
수국한송이가 제 얼굴보다 더 크다는.....
엄청 많은 꽃잎들의 결정체라고 할까요??
참고로 저는 이날 수국을 처음 보았어요..
완전 이뽀~~~~
연발 계속 감탄하면서
어머!!어머~~~~
이 꽃좀봐~~~ㅋㅋㅋㅋ
옛날 울 엄미가 예쁜 꽃들보면 이렇게
꽃들 칭찬하고 다니던데...
어느덧 제가 그러고 있는 나이가 되었네요~^^
보라빛이 살짝 돌면서
핑크빛들의 수국들이 한대모여 있으니
예쁜 드레스가 갑자기 생각들지???
넘 예쁘니까 어디다 비교할 곳이 드레스인가봐요 ㅋㅋ
아직 덜핀 수국들도 있었고,
일찍 피어서 햇빛을 많이 받아서
꽃잎이 약간 말라가는 수국도 있었지만
약간의 멀리 떨어져서 볼땐
다들 예쁘다요~~~
여기는 제주도라고 가끔 인식시켜주는
돌하루방~~~^^
아까 입구에서 보니까
엄청 큰 돌하루방이 대형 마스크끼고 있던데
안에 계신 돌하루방님은 마스크가 없으시네요 ㅋㅋㅋ
제주도라 바람이나 비의 피해를
갑자기...또는 많이 볼수도 있기에
수국들을 온실속에서 키우기도 하는데
이곳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네요.
사실 내일살이 저는 얼굴 나오는 사진을
블로그에는 잘 안올리는데
꽃들이 너무나 감동을 무한으로 주기에
한컷 찍어보았답니다.
온실속에 수국들.....
우리 집에도 가져가고 싶다요~~~
정원있는 집에 수국 무리들이 자라면
너무나 활기차 보일 것 같아요.
온실속에 이 길에서
많은 분들이 인생사진들을 찍는데
줄을 서서 찍었어요 ㅋㅋㅋ
이건 줄을 서서라도 찍어야 되는 코스!!!!
실내에서는 인생샷을 많이.빠르게 찍고
야외로 빨리 나왔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서로서로 조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조심히 촬영했답니다.
I LOVE JEJU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저 문구!
왠지 별 말 아닌것 같은데
지금은 반갑고, 정겹고, 육지로 올라가면
그리워 질 것 같은 문구네요...
그래서 문구를 바라보고서
찍었답니다.
내가 육지로 올라가더라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제주야~~
유~후~~~~
내일살이가 좋아하는 황금돼지!!!!
진짜 황금이면 좋으련만 ㅋㅋㅋ
황금색은 보기만해도 부가 몰려올것 같은
좋은 느낌!!
다름아닌 제주흑돼지를 소개하려고
황금돼지 동상을 세웠나봐요~~
매실토굴은 휴애리공원에서 키우는 매실을
담그고 7년동안 숙성시켜서
판매를 하는 곳이랍니다.
대략 1병에 17,000원 정도씩 한다고 하니
관광가시면 한번 둘러 보시기 바래요.
매실토굴로 들어가니
시원했어요.
이곳에서 매실을 숙성시칸다고 해요.
또 출출할 수 있으니
붕어빵이 아닌, 돼지빵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다 드신 관광객분들은 쓰레기는 함부러
버리지 마시고 쓰레기통에 꼭!!꼭!!!
또 매실토굴을 지나다 보면
공충들을 채집하여 만든 작은 전시장도 볼 수 있어요.
너나 할 것없이 아이들은 모두 좋아하는
코스인것 같아요.
특히 나비를 색색별로 채집한 것들이
눈에 띄었는데 아이들의 시선이 고정되어
신기하게 계속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물고기들도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고
잠깐 쉬었다가 갈 수도 있답니다.
제주도 현무암으로 만든 돌담길에
형형색색으로 물든
예쁜 꽃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고요.
작고 앙증맞은 귀여운 꽃들도
무리를 지어 화려한 군단이 되는
꽃밭을 관람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멋지게 심으신 손길들이 더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공원이 작지는 않아요.
크기가 큰편이고,
구경거리와 이벤트들이 많은 공원이랍니다.
이곳이 매실을 키우는 곳이에요.
처음에는 그냥 숲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열매가 매실이더라고요.
매실나무숲도 엄청 넓어서 많은 양의 매실을
수확할 것 같아요.
오늘 참 많이 듣장하네요~~^^
여기가 어지간히 좋았나 봅니다.
지금 리뷰하면서 생각해보니
이때 기분이 매우 좋아서
수백장의 사진을 찍고 돌았다는 기억이~~
이 수국은 예식장에 딱 맞을 거 같은
하얗고 정갈한 수국~~
정말 순백색이죠....
이렇게 자신만의 색을 내는 꽃들이
진짜 신기합니다.
또 공원 한가운데는 돌탑들이 있어요.
거대한 돌탑~~~
혹시 소원빌려고 이렇게 거대한 돌탑을 옮긴겨???
누가???
정말 돌탑을 보다가
아래에 미니돌탑을 발견하고
넘 귀여워서 환하게 한번 웃고
다시금 숙연해 졋답니다.
왜냐 돌탑이 크든지 작던지 자신의 소원을
정성스레 빌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고인돌 수준인데......
여기에 대한 자세한 것은 저도
휘리릭 지나가서리.......
휴애리공원에 수국올레길도
6월~7월사이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수국올레길도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없이 예쁜 올레길이라고
소문난 곳이지요.
너무나 좋아하는 문구가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잘 될꺼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도 손색이 없고,
4계절 내내 계절축제가 있는 공원으로
매화축제, 수국축제, 핑크뮬리축제, 동백축제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입장료는 온라인예매로 할인 받으실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마지막 입장마감은 16:30분으로 넓은 곳이므로
좀더 일찍 관람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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